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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서 2024년 5월 23일 소형 SUV 모델인 EV3 공개하였습니다. 전기차의 단점으로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 시간 등의 단점으로 전기차를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EV3는 1번 충전으로 서울-부산이 가능한 점에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면 EV3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시일 및 가격
6월 초 국내 사전 예약을 개시하고, 정부 인증이 완료되는 7월 중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7월부터는 길거리에서 EV3를 실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가격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글로벌 가격은 35,000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에서 시작한다고 했으며, 한국에서 정부 보조금가 있어 3000만 원 중반대에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행거리 및 충전속도
공개 당시 "대중화 모델을 검토할 때 내연기관과 유사한 450~500km의 주행거리가 나와줘야 한다"라고 말을 하였으며 롱레인지 모델(81.4 kWh)은 501km 정도 주행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더드 모델(58.3 kWh)은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대략 350km 정도 예상됩니다.
충전속도는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10 -> 80%까지 충전되는데 31분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배터리 및 출력
배터리는 기존 중국의 CATL사의 배터리를 탑재하였으나, 이번 EV3 모델부터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HLI그린파워의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기존의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내구성에서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륜모터로 최대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으로 작은 차체에 부족함 없이 달릴 성능이 갖추었습니다.
제원 (차량 크기)
EV3는 소형SUV와 유사합니다. 상세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장/전폭 : 4,300mm / 1,850mm
전고/축거 : 1,560mm / 2,680mm
윤거 전/후 : 1,614mm / 1,611mm
공차중량 : 1,750kg
트렁크 크기 : 460L
프론트 트렁크 크기 : 25L
장점
1. 정숙한 실내 환경을 위한 대시보드 및 차량 하부에 흡음재 사용 면적 확대
2. 윈드쉴드와 1열에 이중접합 차음유리 적용 및 1·2열 글라스 두께 증대
3. 기아 최초 생성형 AI 기술 탑재
4. 스트리밍 프리미엄 기능으로 NBA 등 OTT서비스 이용 가능
5. 무선 애플 카플레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 가능
6.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7. 실내 V2L 기능으로 캠핑 및 차박용으로도 사용 가능
8. 편리한 수납을 위한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차량 사진
EV9을 닮아 기아의 패밀리룩을 완성시켜 가는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EV3의 사진은 아래 링크를 통해 더욱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아의 EV3는 출시는 기존 전기차의 비싼 가격과 주행거리 등의 문제를 개선하여 전기차가 더욱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000만 원 중반정도부터 구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고려할 가격까지 왔다고 생각됩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고민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