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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지역에서 러브버그에 대한 민원 신고 및 제보가 많이 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파리 종류의 곤충으로 해충은 아니지만 시각적으로 바퀴벌레를 연상시키는 생김새 등으로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 방법부터 익충 이유까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러브버그란?
러브버그는 파리 종류의 곤충으로 짝짓기를 하는 기간에는 암수가 붙어서 다니는 습성이 있어서 '러브버그'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
러브버그 퇴치
러브버그 퇴치 방법은 4가지가 있으며,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면 퇴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방충망 설치 및 정비하기
방충망을 설치 및 보수를 통해서 러브버그를 실내로 못 들어오게 할 수 있습니다.
2. 물 뿌리기
러브버그는 물을 싫어하므로 방충망 등 러브버그가 많이 붙어 있는 곳에 물을 뿌리기 바랍니다.
3. 끈끈이 트랩 설치하기
이미 실내로 들어온 러브버그를 쫓아내기 위해 방충망 및 창문을 열기보다 끈끈이 트랩을 곳곳에 설치하여 러브버그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4. 검은 옷 착용하기
러브버그는 밝은 색의 옷에 더 달라붙는 습성이 있습니다. 외출 시 검은 옷을 착용하면 러브버그가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자동차 왁스 칠하기
자동차 외관에 오일 및 왁스칠을 해서 러브버그가 달라붙거나 잔해로 인해 차량의 부식을 막으실 수 있습니다. 야간 주행 및 장거리 주행을 하면 고압세척기로 물을 뿌리는 간단한 방법으로 러브버그뿐만 아니라 다른 해충으로 인한 부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 익충 이유
1. 진드기 박멸
2. 썩은 잡초를 먹어서 환경에 도움을 줍니다.
3. 러브버그는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줍니다.
4. 러브버그 유충은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합니다.
러브버그 시기
러브버그는 6월 중순에서 7월 초에 많이 나타납니다.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활동력 저하로 자연 소멸되며 수명이 약 1주일 정도로 기승을 부릴 것 같습니다.
최근 러브버그의 많이 출몰하는 이유로는 대한민국의 기온 상승 및 다습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브버그 방역
서울 양천구 및 경기 시흥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급증하여 대대적인 방역을 예고하였습니다. 고압 살수차 등 방역 차량, 초미립자 살포기, 분무기 등을 동원해 주택가, 상가, 공원 등 집중 방역에 나설 것 같습니다.
러브버그 물림
러브버그는 일반적인 파리와 비슷하게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는 않습니다. 질병을 옮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무래도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는 습성으로 인해 전염병이 걸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서울시 러브버그 슬기롭게 대처하기
최근 고온 다습한 환경과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으로 러브버그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였습니다. 익충이라고 하지만 시각적으로 불편을 야기하기 때문에 시기에 맞춰서 예방법으로 러브버그를 예방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